울산은 노잼도시라는데... 오늘은 교회갔다가 간절곶으로 향했다.
내 생각에 바다와 산을 모두 끼고 있는 울산은 자연과 도시가 잘 어울어진 도시라고 생각한다.
가족끼리 조용히 놀 수 있는 곳이 많다.
내 생각에 울산이 노잼도시라는 것은 자극적인 유흥거리가 많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한다.
오늘의 주말 여행지 간절곶이다.
요즘 아이들 안전하게 뛰어다닐 곳이 별로 없는데 여기서는 미친듯이 뛰어다닐 수 있다.
바다 배경으로 언덕을 뛰어 다니고, 연을 날리면 정말 평화롭고 재밌다.
언덕 규모가 굉장히 크다. 뒤 쪽으로도 쭉 이어져있어 멀리 뛰어갈 수 있다.
언덕 위쪽에 까페도 있어 놀다가 바다를 보며 쉬어갈 수도 있다.
우리집 꼬맹이와 큰 놈은 이렇게 뛰어논다
이렇게 가족끼리 말고도 연인끼리 가도 좋다.
바다를 옆에 끼고 산책로를 산책하면 제법 기분이 상쾌하다.
차량도 통제되어 있어 아이들과 다녀도 안전하다
그리고 군데 군데 바다로 내려갈 수 있는 있는 곳도 있고, 곳곳에 바다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도 있다.
바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사람들이 소망을 담아 돌탑을 많이 쌓아놓았다.
나도 딸과 내려가서 소원은 특별히 빌지 않았지만 하나 쌓아올렸다.
오늘 주변 까페는 가지 않아 찍지는 않았는데 주변에 바다를 볼 수 있는 까페도 정말 많다!
그리고 간절곶에서 유명한 소망우체국이다
울산 사람들은 고래를 타고 다닌다는 소문을 유튜브에서 봤는데, 사실인가???
예전에는 없었는데 여러가지를 전시해놓은 곳이 있었다.
재료가 모터, 여러가지 공구 등등 인걸 보니 울산이 공업도시라 그런 것들로 만든 것 같았다.
그리고 또 간절곶에 가면 간절곶만 보고 오는 것이 아니다!
간절곶에서 오전과 약간의 오후를 보냈다면 간절곶에서 조금만 낼려오면 진하해수욕장도 있다. (차로 5분?)
여기는 횟집이나 밥먹을 곳이 많다.
그리고 왼쪽사진에 보이는 것이 진하에 있는 명선도
밤에 가면 몹시 예쁘다.
오늘은 가지 않아서 확대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밤에 가면 형형색색 라이트가 들어와서 볼만하다
다만, 저기 지나가는 다리가 바닷물에 잠기는 때가 있다.
썰물 때를 잘 맞춰야 걸어 들어갈 수 있다.
울산 간절곶에 가면 하루종일 볼 것이 많다!!!
체력이 된다면
간절곶에서 놀다가 까페가서 릴렉스하고
점심먹고, 진하해수욕장가서 모래놀이하다
어느 덧 해가지면 밤에 명선도에서 빛의 섬을 구경하고 오면 좋다.
혹시 낮에 명선도를 가면 정상에서 가리는 것 없는 엄청난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여기는 진하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대교인데 나도 아직 한번도 가보지 않았다.
진하해수욕장에서 놀면 이미 힘이 다 빠져서 꼭 저기를 못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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